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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콥/씨네콥 오프라인 모임

씨네콥 135관의 커뮤니케이션 [와일드 (Wild, 2014])

 

 

오늘: 2020. 02. 16. 일

함께 대화한 사람: 보니, 우재, 늘보, 지코, 쏠쏠, 백운돌이

대화 러닝타임: 약 2시간

 

이야기 나눈 영화: 와일드 (Wild, 2014)/ 늘보

 

▶ 보니

- 앞으로 내가 도전해보고 싶은 모험이 있는가?

- 사람들은 자신의 목숨까지 위협이 되는 도전을 한다.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 힘들 때 찾는 나만의 공간이 있는가?

- 바람피는 것은 어느 수준까지 바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바람 핀 배우자를 용서할 수 있을까?

 

▶ 우재

- 숙소에서 카운터 직원이 일행이 있는지 물어보는 이유?

- 차가운 죽이 좋다고 하는 이유?

- 짐을 과도하게 많이 싼 이유?

- 하이킹을 하게 된 이유?

- 정신과 상담을 받을 때 도중에 나간 이유?

- 목적 없이 떠나는 여행이 좋은가?

 

▶ 늘보

- 여행을 떠날 때 '이건 필수!'라고 생각하며 챙기는 물건이 있다면? (의식주 관련 제외)

- 무언가 포기하고 싶을 때 스스로 계속 가게 만드는 주문 같은 게 있다면?

- 부모님과 어느 선까지 대화 나눌 수 있나요? (연인 유무, 성적인 경험, 고민 등)

- 내가 공포를 느끼는 대상은?

- 돌아가고 싶은 과거 전환점이 있다면?

- 갑자기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단 사실을 알게 된다면 무엇이 후회될 거 같은지?

- 많은 노래들이 나오는데, 가장 최근 자주 듣는 노래나 인생곡이 있다면 무엇인지?

- 삽입된 곡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노래?

 

▶ 지코

- 주인공처럼 책이나 공고를 보고 즉흥적으로 떠나본 적이 있는가 
- 엄마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은가, 내 삶만 잘 살아가는 평범한 딸이 되고 싶은가 
- 보통 싫어하는 기억이 오래 떠오르는가

- 영화 속 '말'의 의미? 그리고 여우의 의미?

- 트레킹하면서 도움이 필요해서 사람에게 다가가야 하지만 경계심을 보이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어느 장면에서 셰릴이 가장 상대를 경계하고, 그 상황을 불편하게 느꼈나고 보았는가?

 

▶ 쏠쏠

- '여우'가 계속 등장하는데,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 셰릴과 폴이 이혼하기 전에 문신을 하는데, 무슨 의미일까?

- 왜 주인공을 '여자'로 설정했을까?

- PCT는 그녀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었을까? (정신적 성숙 이외에)

- 영화 제목이 왜 와일드일까?

 

▶ 백운돌이

- 이 영화가 좋다면 돼, 그냥 무덤덤했다면 왜 그렇게 느끼는 거 같나?

- 히치하이킹 차 안에서 흐르던 노래. 노래하는 이의 따분한 삶에, 기쁨이란 이름의 a boy가 찾아 온다는 내용이 있는데, 노래하는 그녀에게 a boy 처럼 당신 삶에 가장 큰 기쁜을 주는 것들은 무엇인가?

- 좋아하는 시구, 말?

- 주인공은 여정을 시작하자마자 후회한다. 뭔갈 시작하고 현타가 오거나, 그래서 포기했던 경험이 있나?

- 5mile을 8km라고 번역했다. 본인이라면 둘 중 무엇으로 번역했을지

- 일상에서 사소하게 빡칠 때. 사소한 것들이 잘 안 풀릴 때 어떻게 하는가? 셰릴처럼 바로 화를 내는 편인가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는 편인가?

- 평소 흥얼거리거나 되내이는, 혹은 그랬던 노래?

- 자기 몸을 볼 때 어떤 기분이 드는가?

- 셰릴이 무언가에 중독되었다면, 무엇에 중독되었던 걸까?

- 무언가에 중독되어본 적?

- 힘든 여정에 가져 갈 단 한 권의 책 or 영화는?

- 셰릴은 성적으로 보수적인 삶을 살아 온 듯한 어머니와 달리 몹시 그 쾌락을 즐긴다. 이처럼 부모님과 똑 닮은 점 그리고 아주 다른 점 한 가지씩 말 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