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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콥/씨네콥 온라인 모임

씨네콥 172관의 커뮤니케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ジョゼと虎と魚たち, Josee, The Tiger And The Fish, 2003)]

 

 

 

오늘: 2020. 11. 23. 월

함께 대화한 사람:  뀨라, 렉터, 마리, 세설, 채은, 카모, 파랑, 햐안, 백운돌이

대화 러닝타임: 약 2시간 30분

 

이야기나눈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ジョゼと虎と魚たち, Josee, The Tiger And The Fish, 2003)/ 마리

 

▶ 뀨라

💡 가지지 못한 자는 평범한 자가 가진 것들을 누릴 자격이 없는가, 탐내지 않는 편이 더 행복할까

영화 속 호랑이의 의미는? -조제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

붙임성좋고 비주얼 좋아 인기많은 타입의 이성 vs 붙임성없지만 진솔된 타입의 이성

지켜지지 못할 약속하기 vs 지킬 수 있는 것만 말하기

내가 주인공 여자와 같은 환경에서 태어났다면 예상되는 성격, 인생은?

 

▶ 렉터

💡 가고 싶은 호텔 테마가 있는가? 
조제의 내면이 튼튼했던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스토리 전개와 관련없는 타자의 시선들 중 인상 깊었던게 무엇이였나 
츠네오의 취향은 생존하기 힘들어 보이는 여자인걸까? 
츠네오랑 변태 아저씨랑 뭐가 다를까?

 

▶ 마리

💡 장애를 가진 사람과 연애를 할 수 있는가? 
연인과 헤어지고 난 뒤 친구가 될 수가 있는가? 
조제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호랑이다. 본인의 가장 무서운 존재는? 
연인과 함께 한번 해보고 싶은 것 한가지는? 
어린아이 2명은 영화에서 어떤 역할일까? 
이 영화를 보고 가장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과의 가장 행복했던 추억 한가지는? 
각자의 영화의 한줄평 (딱 한줄로만)

 

▶ 세설

💡 현재 자신을 가장 불안하게 하는 것

근 3달 간 본 영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는?

첫 마디 나눴을 때 이 사람이다 싶은 순간이 있었는지

격세지감을 느꼈던 순간?

 

▶ 채은

💡 할머니가 조제에게 유독 세상 바깥으로 못 나가게 한 이유는 무엇일까

좋아하는 사람이랑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는지

나의 상황이었다면 단단한 이별을 할 수 있을까

책의 주인공에 투영되어 본 적이 있는지

이별의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 카모

💡 대학은 왜 가는 것일까

해 보고싶은 알바, 혹은 해 보았던 독특한 알바가 있다면

내가 '조제'였다면 영화의 제목은 어떻게 바뀌었을지

친구들에게 나와 했던 모든 대화, 행동을 떠벌리는 연인 vs 친구들에게 내 얘기는 일절 x 애인

어딘가로부터 도망치고 싶었던 기억이 있는지

사랑에 영원을 약속할 수 있을까?

 

▶ 파랑

💡 여러분에게 호랑이, 물고기 같은 것들이 있으신가요?

여러분 추억에만 남아있는, 다시 만나지 못할 것 같은 사람이 있으신가요?

조제는 왜 토카레프를 필요로 했을까요? (진짜 호신용이었을까요?)

 

▶ 햐안

💡 우리는 사랑의 이유를 찾을 수 있을까요?

딛고 일어난 조제는 그저 굴러다니기만을 반복하는 물고기인걸까요?

그는 왜 눈물을 흘렸을까요?

우리는 왜 결국 누군가와 사랑에 빠질까요?

두려움을 딛고 일어난 경험이 있나요?

자신만의 사랑 표현법이 있나요?

지친 것은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 백운돌이

💡 여행지에서의 부숴진 조개껍데기와 전구를 쓰네오는 그리워한다. 소위 온전한 것이 아닌 상태인 대상에 매력을 느낀 기억을 얘기해보자.

지금 당장 떠오르는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 그리고 그 여행의 어떤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가?

작정하고 재미로 도박 한 번 해보자며 씨네콥 멤버들끼리 강원랜드에 일주일 간 놀러갔다. 우리 멤버 각자가, 단일 게임에 건 판돈 중 가장 높은 금액은 얼마이며 그 금액을 건 사람은 누구일까?

지체장애를 가진 사람과 사랑에 빠질 수 있는가?

당신이 어느 날 지체장애인이 된다면 비장애인과 새로운 연애를 할 수 있을 것인가?

언제, 죽고 싶은가? (특히 나이와 관련해)

아무 감정 없는, 쾌락만을 위한 스킨쉽이 가능할까?

동거하는 쓰네오의 동생. 동거를 해 볼 의향이 있는가?

편한 지인을 갑자기 집에 들여 밥 한 끼 대접하게 되었다. 요리는 내가 해야한다. 상을 어떻게 구성해 내놓겠는가?

책을 많이 읽는 조제. 살면서 읽은 책이 몇 권 정도 되는가? 그리고 기억에 남는 책.

포르노를 보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sm 잡지를 읽는 가나이 하루키를 보며)

딱 1년 간 어디선가 어떤 일을 해 볼 기회가 온다면 무슨 일(job)을 하고 싶은가? 단, 무슨 일을 하든 정규직은 아니고 아르바이트(계약직) 개념이다.

 

 

잠옷 입고 야식먹으며 영화토크~~

사진은, '깃을 올리면 멋있어진다'란 맥도날드 러버의 주장에 근거하여 나온 컨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