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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콥/씨네콥 오프라인 모임

씨네콥 173관의 커뮤니케이션 [조디악 (Zodiac, 2007)]

 

 

 

오늘: 2020. 11. 24. 화

함께 대화한 사람:  공주, 눈송, 보살, 쏘니, 보름, 팝콘, 호두, 백운돌이

대화 러닝타임: 약 2시간 30분

 

이야기나눈 영화: 조디악 Zodiac, 2007/ 웨일

 

▶ 공주

💡 조디악은 왜 자신의 단서를 보냈을까?

내가 기자라면 기사를 1면에 실을 것인가? = 범인의 요구를 따라줘야 하는가?

범죄자를 찾는 목적은 무엇인가? 벌을 주기 위해서 vs 앞으로의 범죄를 막기 위해서

정황 상 맞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는 경우 범인이라고 할 수 있는가 없는가?

공소시효/수사종결은 필요한가?

악인은 교화될 수 있는가?

일반인에게 수사 관련 내용을 이야기하지 않아야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범죄자의 예고가 보내진 뒤 범죄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 눈송

💡 본인이 로버트였다면 본(조디악으로 의심)의 지하실에 따라 들어갔을까?

이 영화의 감독은 배우를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본인이 배우라면, 감독의 학대가 있지만 좋은 작품을 찍을 수 있다면 찍을 것인가?

이 영화의 감독은 한 장면을 200번이 넘도록 찍기도 한다고 한다. 한 장면을 200번이 넘게 촬영하는 것은 감독의 역량 부족으로 볼 수 있을까?

본인의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것으로 강력하게 의심되는 사람은 있지만 심증만 있고 물증은 없다. 이 사람을 죽이거나 해꼬지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할 것인가? (본인이 의심받거나 죗값을 치루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왜 대중은 살인마, 싸이코패스 캐릭터에게 매력을 느낄까? 미디어에서 이런 범죄자를 매력적으로 그리는 것에 문제가 없을까?

 

▶ 보살

💡 실제 범죄자를 다루는 창작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캐릭터가 보이는 연기 or 배우가 보이는 연기

그레이스미스가 리의 눈에서 본 것

그레이스미스와 폴의 차이점

조디악 수사가 어려웠던 이유

 

▶ 쏘니

💡 살인을 하고 싶었던 경험

오랫동안 진실을 알고자 했던 경험

퍼즐 풀기, 암호 해독. 좋아한다면 어떤 것?

배우자가 뭔가에 빠진다면 어떨 것 같은지.

범인으로 의심했던 사람은?

 

▶ 보름

💡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뒤 주인공은 가족과의 관계가 회복됐을까

공소시효의 이점이 있다면

모든 걸 다 잊고 뭔가에 매진한 적이 있는가. 그건 무엇인가

법정에서 범인이라는 결론이 나온 이후 주인공의 삶은 어땠을까

나라면 어떤 사람이었을까. 1). 범인을 잡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파멸하는 비극적 인물 2). 체포를 포기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인물 3). 계속 범인을 쫓는 인물

 

▶ 팝콘

💡 인간은 성악설, 성선설, 성무선악설 중 어떤 본성을 갖는가?

공소시효는 정당한가? -> 악인은 교화될 수 잇는가?

삶이 무너지는 상황 속에서 정의를 추구할 수 있는가?

내가 편집장이면 기사를 싣겠는가? 살인마의 주인공(영웅)화 vs 사람들의 알 권리

 

▶ 호두

💡 스릴 넘쳤거나 무서웠던 부분

주인공같은 사람이 여러분 주변에 있다면 어떤 느낌이었을지? 만류했다 vs 지켜봐줬다 

증거 불충분으로 기소를 못시켰는데, 수사하는 과정을 보면서 수사의 어떤부분이 허점이었다고 생각하는지

앨런이 범인일 거 같았나

아쉬웠던 부분

 

▶ 백운돌이

💡 당신이 사장이라면 편지를 싣겠는가? 싣는다면 몇 면에?

당신은 100명의 사무직 직원을 둔 회사의 사장이다. 사무실을 어떻게 구성하겠는가?

그 회사는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결혼관이 어떻고, 당신 결혼의 구체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조디악에게 '조디악'이란 별명과 심볼이 있는 것처럼, 당신을 상징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로버트의 별명이 '저능아'인 것처럼, 남들이 지어줬던 어릴 적 별명.

로버트가 조디악 사건에 빠져드는 것처럼, 굳이 내가 안 해도 되는 거지만 했던 것에 무엇이 있는가?

 

 

 

남자멤버들 간 자발적 거리두기:) 한쪽 손 위치 비슷한 것도 웃음지뢰 ㅋㅋ